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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재발매 LP 및 CD 신보 재발매 LP 및 CD > 재발매 LP > Young Festival Vol.3 (180g) (250장 한정반) (Blue Color)  

           [큰 이미지 보기]

   Young Festival Vol.3 (180g) (250장 한정반) (Blue Color)
  
제조회사 : 세일뮤직
판매가격 : 40,000원
적립금액 : 1%
2018 신보
수량 EA
 
   
 
 
 
 
 
 
Side. A

1. 님의 노래 - 김세환
2. 구름과 달 - 윤연선
3. 눈오는 저녁 - 박상규
4. 그 언덕 - 홍 민
5. 사랑의 꽃수레 - Two Tops
6. 겨울 바람 - 4월과 5월

Side. B

1. 젊은 마음 - 윤형주
2. 그리움 - 송창식
3. 미덕 - 서수남 & 하청일
4. 단 한번 본 여인 - 임성훈
5. 기도 드립니다 - 안창배
6. 우리의 세상 - 4월과 5월
 
 
여러 가수들 / Young Festival Vol.3 [180g Limited Vinyl]

* 180g 중량반 
* 250장 Blue Color 한정반 
* OBI
*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 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 
* 수입 제작 (EU)
 
※ 본 제품은 상품의 자체 불량 이외에는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전문가리뷰 

1970년대 포크 음악계를 주도한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신인의 등용문으로 70년대 포크 가요계를 
장식한 옴니버스 앨범.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를 보면 디지털 싱글로 발표되는 최신 신곡이 상위권을 독차지한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싱글(7인치 반)이 음반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지 못했다. 
현재 디지털 싱글이라고 발표되는 곡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정착된 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10곡 정도 들어 있는 정규 앨범에 신곡을 담아 발표하는 것은 시대와 유행을 
거스르는 일이 되고 있다. 그런데 가수들이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금뿐 아니라 예전에도 힘들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우리 음반 시장에는 옴니버스(Omnibus) 앨범이 있었다. 
한 가수의 곡으로 음반(Lp 양면)을 다 채우기 어렵거나 소속 가수의 여러 곡을 넣을 수 있는 일종의 
베스트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앨범 한 장으로 여러 가수의 신곡을 들을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1970년대는 옴니버스 앨범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운노래 모음집] [영 패밀리] 
[골든 포크 앨범] [오아시스 포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옴니버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신인들의 데뷔는 
활기찼고 이는 기성세대에도 일부분 영향을 주게 된다. 그야말로 옴니버스 앨범은 1970년대 포크 가수의 
유일한 탈출구이자 스타 탄생의 산실이었다. 그런데 모든 앨범이 베스트 형식을 띠지는 않았다. 
소개되는 [영 페스티벌] 시리즈의 1집과 4집은 이장희의 1집(1972년)과 2집(1973년)으로 발표되었고 
지구 레코드 전속인 박인희의 「고운노래 모음집」은 박인희 독집 앨범으로 제4집까지 발표되기도 했다. 
옴니버스 앨범에는 가수, 작사·작곡자 외에 기획자도 중요했는데 Mbc Pd 출신인 이종환은 
1970년대 한국 포크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팝 전문 Pd 겸 Dj로 큰 인기를 얻은 이종환은 
1970년대 자신이 기획한 시리즈 [별밤에 부치는 노래]를 통해 다운타운에서 활동하던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홍민 등이 데뷔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다. 옴니버스 앨범과 달리 Lp의 
앞면과 뒷면을 각각 한 명의 가수가 채우는 스플릿(Split) 앨범도 등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이종환은 백순진과 이수만의 남성 듀오 4월과 5월을 포함해 재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을 발굴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면서 [이종환 사단]을 구축한다. 그러나 옴니버스 앨범은 1980년대가 되면서 
조용필을 중심으로 한 대형 가수들과 가요제 출신들이 주류 가요계를 석권하면서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 부닥친다. 이는 포크 음악의 쇠퇴와도 흐름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최성원의 주도로 완성된 옴니버스 시리즈 [우리노래 전시회]는 1980년대를 환히 비춘다.

4월과 5월의 백순진 작품집으로 꾸며진 [영 페스티벌] 3집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은 '킹박'으로 불리는 음반 제작자 박성배의 킹레코드사에서 만들어 
유니버살 레코드를 통해 발매한 옴니버스 시리즈이다. 1970년대 포크 음악계를 주도한 [영 페스티벌]은 
1972년 이장희가 주도한 1집, 송창식과 이수만이 이끈 2집에 이어 4월과 5월의 백순진이 써 내려간 
아름다운 노래로 채워진 3집으로 이어진다. 4월과 5월은 중앙대 작곡과 출신인 백순진을 중심으로 첫 
파트너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대표)에 이어 김태풍과 김정호가 함께 한 남성 듀오이다. 
4월과 5월은 이후 포크 록그룹 들개들로 이어지는데 멤버는 백순진/ 김태풍(기타), 민병진(건반), 
김찬(드럼), 이수만(보컬)이었다. 아쉽게도 들개들의 앨범은 남아 있지 않지만 4월과 5월은 4집까지 
선보였다. 이미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포크 페스티발 1집]에서 자신의 창작곡 12곡만으로 앨범을 
발표한 바 있는 백순진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번안곡이 많던 당시 포크 분위기에서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영 페스티벌 3집]은 백순진의 곡으로만 꾸며져 있다. 작사·작곡·편곡 모두 그의 솜씨로 앞면 첫 곡 
'님의 노래'와 세 번째 곡 '눈오는 저녁'만 소월 시에 곡을 붙였다. 노래는 김세환, 윤연선, 박상규, 
송창식 등 당대 포크의 신진 세력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님의 노래'는 1971년 [별밤에 부치는 노래] 
3집에서 윤형주와 스플릿 앨범을 발표해 공식 데뷔한 김세환의 노래로 맑은 목소리가 소월의 시와 잘 
어울린다. '구름과 달'은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이란 노랫말로 유명한 '얼굴'을 부른 
윤연선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반주만으로 담백하게 부르는 노래가 인상적이다. 
세 번째 곡인 '눈오는 저녁'은 가수 겸 Mc로 70~80년대 사랑받은 박상규의 노래이다. 
통기타 반주에 맑은 기운이 전해지는 박상규의 상큼한 목소리가 앨범의 대표곡이라 할 만하다. 
이어 홍민의 '그 언덕', 투 탑스(Two Tops)의 '사랑의 꽃수레', 4월과 5월의 '겨울바람'이 앞면에 이어진다. 
특히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곡 '겨울바람'은 동요(실제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음)라 인식될 정도로 어린 시절 여러 번 부른 전 국민의 겨울 애청곡이다.

송창식의 '그리움'과 현역 Mc인 임성훈이 부른 '단 한번 본 여인'
윤형주가 부른 '젊은 마음'이 뒷면 첫 곡으로 시작한다. 윤형주는 이 곡에서 미성의 고운 목소리보다 
바이브레이션을 적당히 살려 리듬감 있게 노래하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를 이용해 소절마다 블루지한 
솔로를 넣어 주는 세션도 특별하다. 옴니버스 앨범의 단골 초대 손님인 송창식이 '그리움'으로 뒷면을 책임진다. 
나일론 기타 줄이 전해주는 고혹적인 사운드와 그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한 편의 녹턴이 된다. 
'그리움'은 다음 해 송창식의 [송창식 2]에 다시 수록된다. 앞면에 실린 '겨울바람'처럼 동요 스타일의 
'미덕'은 1960년대 데뷔한 후 독보적인 남성 콤비를 보여준 서수남과 하청일이 부른다. 
노인공경을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준다. '단한번 본 여인'은 지금도 현역 Mc로 
활동 중인 임성훈의 노래로 그는 1970년 신중현과 퀘션스 1집에 객원 가수로 데뷔한다. 
여성 코러스와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단 한번 본 여인'을 부르고 다음 해 '시골길'로 큰 사랑을 받는다. 
안창배의 '기도 드립니다' 와 4월과 5월의 '우리의 세상'을 끝으로 백순진의 작품집인 [영 페스티벌] 3집이 마무리된다.

 [영 페스티벌] 3집은 1970년대 중반 어둡고 경직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감성을 솔직하게 담은 
창작곡으로 포크의 한 축을 담당한 백순진의 창작열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포크, 컨트리, 발라드, 동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최적의 가수와 매치시켜 부른 12곡은 
40년이 훌쩍 넘은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영 페스티벌] 외에 1970년대 선보인 여러 옴니버스 
앨범들이 새롭게 재발매 되기를 기원한다. 

김광현 |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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